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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2

2005. 7. 30. 07:08 from 영화 이야기

전편과 마찬가지로 재미난 영화였다. 다소 억지스런 부분이 없는건 아니었지만, 디즈니영화에 반기를 든다는 의지를 생각 한다면, 용서못할 것도 없을것 같다.
"dream works" 다음엔 어떤 애니를 보여줄지 상당히 기대가 된다. 컷을 적게넣고 장면전환의 쾌속화로 자리를 굳힌 일본에니에 대항할 방안은 디즈니가 아닌 드림웍스가 쥐고 있는듯 하다.
에니 시조의 자존심을 지키기에 충분할 만한 자본력과 기술력이 드림웍스에 있으니...
전편과 마찬가지로 슈렉은 어린이용 에니라기 보다는 성인용 에니에 가깝다. 배경에 깔리는 경쾌한 팝송들은 7~80년도에 즐겨듣던 인기팝송이고...내용 면에서도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없는 복선 구조 라던가 심리표현 등등... 서구 에서 불어닥친 동화 유해론이 그대로 반영된, 즉 아름답고 멋진것만이 이야기의 주축을 이루고, 추하고 더러운건 악의 축으로 짜여진 틀에박힌 구도를 슈렉은 부셔 버렸다. 모든 등장인물의 구도는 마치 짖궂은 어른이 마구 주물러 뒤죽박죽으로 만들어 버렸고, 또한 페러디의 극치를 달린다. 특히 엔딩 부분에 신데렐라에서 페러디 한듯한 12시 원점론은 성인인 나에게도 야릇한 의구심을 불러 일으켰다. 키스만 하면 멋지고 아름다운 한쌍의 커플로 영원히 남을수 있었는데 피오나 공주는 그 기회를 버린다. 왜? 머리로 이해는 되지만, 나또한 전통적 동화에 젖어 있었던듯..아쉬운 부분 이기도 했다.
화면이 사라지고 스텝 이름이 나오는데도 극장내 조명이 들어오지않았다. "왜이러지? 계단도 보이질않네" 조그만 내 불평은 1분도 채 못되어 웃음이 되었다. 아직 남았잖아 ㅎㅎㅎ
가족과 함께 할 수있었던 유쾌한 영화 슈렉, 강추! 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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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akgga :

화씨 911

2005. 7. 30. 07:07 from 영화 이야기

리얼 다큐....
마이클 무어.. 위대한 감독이라기 보다는 수더분한 옆집 아저씨에 가까운 인상을 지닌 그 미국인이 나로 하여금 최초로 존경하고 싶어지는 미국인으로 다가왔다.
줄거리를 이야기 하기도 번잡스럽다. 미국이란 강대국의 실체를 본것이 아니라, 권력의 실체가 무었인지, 선진, 후진 막론하고 인간의 가장 기본 본성을 드러내놓는 그런 영화 였다.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권력의 실체가 미국이라는 막강한 나라를 배경으로 ... 하나도 신기할것도 없는 그런 다툼들이 그네들 나라에서도 비일비제 하단 것이 위안 아닌 위로로 다가온다... 씁쓸..
그냥 이 영화에 대해서는 더이상 말하고 싶지않다.
스토리나 배경이 숨어있는 소설이 아니라 리얼다큐 이므로..
보고 바로 느낄수 있는 그런 영화, 나름대로 의식있는 사람으로 자부 한다면 반드시 관람해야할 그런 영화다. 별5개 -나중에 박수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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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akgga :

반헬싱

2005. 7. 30. 07:06 from 영화 이야기

반 헬싱 - 감독-스티븐 소머즈/주연-휴잭맨,케이트 베킨세일
여름용 SF액션영화로서 제격이다.
순간순간 사람을 긴장하게 만드는 영상효과와 음향이 잘 조화된 말 그대로 오락영화다. X-MAN에서 울브린 역을 맡았던 휴 잭맨이 남자 주인공인 반 헬싱(가브리엘)역을 맡았다. 여기서도 역시 엑스맨에서처럼 늑대인간역을 소화한다. 잘 어울린다. 여자 주인공인 케이트는 사실 본적이 없어서 뭐라 말할것은 없지만 연기는 괞찮았다. 달리는 폼은 좀 거슬렸지만(별로 않이쁨)...이런류의 오락 SF영화에서 교훈적인 내용을 기대하는건 무리다. 영화의 목적이 교훈을주는것이아니라 재미를 주는 것이므로, 그런 관점에서 이 영화를 본다면 한마디로 반지의 제왕이후 가장 신났던 영화임에는 틀림 없는것 같다. 감독또한 많은 인기를끌었던 미이라1/2의 감독이다 보니 어련 하겠는가?
반헬싱은 총 3탄까지 준비가 되어있는데, 1탄은 오늘 본것처럼 드라큐라와의 한판 승부, 2탄은 프랑켄슈타인,3탄은 늑대인간, 이렇게 전개될 예정이란다. 반헬싱 1에서는 각각의 납량 단골소재인 드라큐라, 늑대인간,프랑켄슈타인,지킬과하이드.. 정말 이름만 들어도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고전적인 괴물들이 아닐 수 없다. 스티븐 소머즈 감독의 독창적인 발상이 이 영화에 고스란히 녹아 있음은 등장 케릭터만 봐도 짐작이 갈만하다. 근래에 상영된 비슷한 류의 영화로 "젠틀맨 리그"가 있었는데, 주연이 그 유명한 "숀 코네리"였다. 주연급 배우의 명성으로 비교하자면 휴잭맨이 감히 숀 코네리에 비교 할 바는 아니지만, 영화는 정 반대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젠틀맨리그는 정말 실망..하여튼 이렇다할 배우도 없이 순전히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스토리로 멋진 영화를 만들어낸 소머즈 감독에 감탄할 뿐이다. 전작을 따라잡을 속편은 없다지만, 미이라에서 처럼 속편이 전작을 능가하리란 기대로 2,3탄도 기다려본다. 근데, 드라큐라는 정말 늑대인간에게 지는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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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로봇

2005. 7. 30. 07:05 from 영화 이야기

아이,로봇 - 감독 : 알렉스 프로야스
주연 : 윌 스미스 / 브리짓 모나한

아이로봇,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진부하기 그지없는 스토리전개, 뻔할 뻔자 SF영화다. 윌 스미스의 건달기 서린 어설픈 연기 브리짓 뭔가하는 여주인공의 알수없는 비중..
차라리 윌스미스가 출연했던 "와일드와일드 웨스트"에 한참 못미치는 그런 영화다. 혹자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디 아이"보다는 훨 재미있다고들 평하는데, 정말 그건 터무니 없는 비교인것 같다.
아이로봇.. 뭘 이야기 하고자하는지 스토리전개는 산만하고 그나마 액션씬 몇개와 최신형 아우디 몇장면 소개하는걸로 영화는 끝.
130분동안 앉아있는 자체가 고통이었달까?
관람 권장연령 - 만 5세~ 12세 , 이게 딱 적당할듯 싶다. 절대 비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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