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88건

  1. 2011.06.16 남덕유 - 2011.06.15
  2. 2011.05.27 남해 망운산 - 11.5.18
  3. 2011.04.08 금정산행(다방리~어린이 대공원)
  4. 2011.03.17 쫓비산(광양)-2011.3.16

남덕유 - 2011.06.15

2011. 6. 16. 08:01 from 山 이야기

남덕유

2011.06.15

6월...

벌써 한해의 절반에 섰다.

달콤한 게으름의 유혹에 또 한달을 빈둥거렸다.

2009년 이맘때쯤 홍식이와 덕유 종주길에 올랐다 실패한 경험이 있었는데, 이번에 그 반대쪽으로 오를 코스다.

출발때 부터 GPS셋팅을 잘못하는 바람에 오늘 산행기에서 GPS지도는 아쉽게도 넣을 수없다.

영각사 기점 출발 - 11:07


오늘 산행의 개념을 잡아 봅니다.

국립공원 공식후원 - 라푸마...


공단 직원과 짧은 담소도 나누고...

공단 직원 되는방법,조건,등등등


중간 휴식(계란타임) - 11:40

올때마다 힘들지만, 요런 달콤한 휴식이 산행의 재미를 더한다.


12시가 훌쩍 넘은 시간..

첫 계단을 만났다. 이제부터 시작인가?


아~ 셧터를 누르는 찰라, 용식행님 주먹이 렌즈를 가리는 만행(?)이 ..

찰라는 우주속으로 사라집니다.



ㅋㅋ


덕유산 산군들을 조망하며..


13:10

드디어 남덕유의 상징인 철계단을 접하게 된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보는것 만으로도 땀이 나는듯하다.


그림 예술이네^^



후미조도 힘내시고^^

나도 이런사진 찍고픈데,,찍사의 비애!!


오늘의 중식터가 될 전망대가 눈앞이다.

바위를 누비는 회원님들의 모습이 미니어처 같다.



망원렌즈가 아닌관계로 요런사진이 한계


월리를 찿아라!



끝까지 기다리다 기어코 독사진 남기시는 희~


퍼뜩 오이소~

배고파 눈 돌아가것소~



남덕유 정상

숲사이로 계단이 보인다.

그냥 오르기도 힘든데 이곳까지 계단은 또 어찌 놓았을꼬?


13:25 - 중식

늦은 중식에 생각만큼 음식이 땡기지 않았다.

홍식가 싸온 채소들만 토끼마냥 씹어댄다.


30여분의 식사를 끝내고 다시 진행

거리가 꽤 멀어 보였는데 정상까지 10여분이면 충분했다.


마지막 스퍼트


조금전 점식을 먹었던 자리가 정말 명당자리 였구나..



14:15 - 남덕유 정상


1507미터... 영진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시작 이겠지


타이머 덕분에 오늘은 한장으로 끝냅니다. 단체 인증





14:52 - 월성치

살모사 관찰중


16;03 - 산행종료(황점마을)



탁족으로 산행의 피로를 풀고..



더위에 힘도 들었지만 탁족 만큼이나 상쾌한 산행 이었습니다.

7월엔 어딜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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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akgga :

남해 망운산 - 11.5.18

2011. 5. 27. 21:15 from 山 이야기

망운산(남해)

2011.5.18

2007년도 이맘때로 기억이 된다.

추적추적 비내리는 남해에 도착해서 고생스럽지만 재미난 산행을 했던...

익히 알려진 금산, 시원한 남해안 조망이 일품 이었던 설흘산..

이렇듯 멋진 산들을 품은 남해 시민들은 어떤산을 즐겨 찾을까?

바로 오늘 오르는 망운산 이다.

바다를 조망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제외하면 그리 별 스러울것도 없는 산이지만

오늘 망운산에 오르면서 망운산의 진면목을 발견한다.

서상마을 기점, 오동마을종점


도상거리 약 14km

들머리 - 서상마을(11:13)

멋진날씨, 멋진횐님들, 멋진 산행이 기대된다.

본격적인 산행에 앞서 오늘 산행의 개념을 잡아봅니다.

볕이 예사롭지 않다.

땀좀 흘릴것 같은 날씨다.


요거는 뭔가예?



운해를 배경으로..

운해 구경 쪼매 더 해보입시더..


캬~ 죽인다.^^


생각보다 힘이 든다. 지난 산행 불참에 자전거도 게을리 했더니, 몸이 엉망이다.

고만고만한 경사에 호된 신고식을 치른다.


뽀식표 찐계란

오늘도 어김없이 등장하고,


조막조막 포장된 먹거리 들이 휴식시간에 선을 뵌다.

구름을 항해 한다고 모두가 비행기는 아니다.!!


매번 요런사진 찍는데 우째 스켄들이 안날꼬?

활주로의 새로운 다크호스

김. 영. 진 과장. 이제 더이상 살찐이가 아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보입시데이~


그리고 나...

폼만 백만불(?)

동의 하십니까들..


쑥스럽네요 ㅋㅋㅋ

변함없는 활주로 홍일점, 오늘은 황일점


순희 과장님 컨디션은 언제나 일정하다.

미스테리.. 아니, 진정한 전문 산악인으로 업글 하셔야 될듯


참석 하실때마다 항상 선물을 주시는 이창훈 부장님

덕분에 책상 유리판 및이 추억으로 가득합니다. 감사합니다.



식이행님 사진은 오늘따라 역광에 실루엣만 잡히는 수준이다.

옷이라도 알록달록하게 입고 오시지, 정기 과장 맨치로


수리봉에서


또 실루엣..

오늘은 전처사님이 안계신 관계로 바위는 뽀식이 행님 차지


KBS송신탑이 드디어 시야에 들어왔다.

송신탑에 오르면 이후로는 완만한 능선 산행으로 이어진다.

14:13 - 송신탑

드뎌! 중식시간

여늬 산행보다 식사시간이 많이 늦어졌다.

그래서 밥맛이 더 꿀맛이다.


작품명 : 산꾼과 소나무


여유있게 도착하는 후미조


젓갈쌈에 싸먹는 김밥이 이렇게 맛난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드래요~

홍식아! 담에도 부탁혀~


깨스가 휘몰아 치는 풍경을 사진으로는 표현할 방법이없네~ 참 좋은데!


철쭉 군락지


행님! 요 사진은 제대로다 그지요?^^


캬~ 이뿌다

아저씨가 좋아하시겠당.

인화 한번 하까요?


자~ 대문사진 들어 갑니다.

우짜꼬! 꽃밭에 들어가니 전부다 선남선녀 아이가~


철쭉이 죽네, 철쭉이 죽어..


작품명 : 산꾼들


망운산 정상을 목전에 두고..

해냈습니다.

활주로 산행의 한순간 한순간이 첫경험인 찐과장.

얼마나 감동 이겠습니까?

밥사라 영진아!

15:35 - 망운산 정상

홍식이는 오늘도 정상을 외면했다...빽코스라는 이유로...



가끔씩 뒤돌아 보는 여유..

산을 오르며 배웠습니다.



즐거운 산행은 막바지로 치닫고..


제목 : 전기 인상파


16:00 - 망운암






요쯤에서 산행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과하게 따땃한 날씨에 님도 몰라보게 그을린 얼굴이 됬을 지언정, 보약과도 같은 오늘 산행이

또다시 개인적인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하게 되네요

모쪼록 횐님들 건강하시고 산행하는하루가 한달중 가장재미없는 하루가 되시길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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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akgga :

2011.3.29

모처럼 올라보는 코스다.

1년에 한두차례 들르는 코슨데, 오늘 어린이 대공원 단체산행이 잡혀있어

겸사겸사 영진이와 롱~ 코스를 잡아본다.

약 23km...

근래들어 가장 먼거리 산행이지 싶다.


만남의 광장까지 약 6시간30분소요(중식/휴식포함)


첫 실전(?)산행이랄까?

생활산행 신조어 창시자 영진과장의 의미있는 첫 걸음이다.

(수동렌즈 적응 실패로 버린사진이 많음을)


30분만에 도착한 질매쉼터

핀이 멋지게 나갔다.ㅠ.ㅠ


장군봉이 가까워집니다.


첫 장거리 산행임에도

무지 선전하고 있는 영진..

담엔 좀더 쎈걸로?


원래 727봉 이었는데, 이번에 보니, 이름도 생기고 높이도 더 높아졌다.

어느분이 작명한 이름인지 공식 명칭인지 확인불가.


땀좀 나제? ^^


지척으로 가까워진 고당봉

10:20 - 드뎌! 장군봉
속도가 제법 괜찮다.

11:10 - 고당봉(2시간 40분소요)

새로운 루트의 뿌듯함이 느껴지는 얼굴

간만에 나도 한컷

수동렌즈라 다른사람에게 맡기가 참 거시기 하다.

원효봉

세심정에서 점심을 먹으려 했는데, 12시가 채 되지 않았다.

잘되었다 싶어 좀더 진행한다.

멋진 산성길

지금 이 시기가 금정 산행에 최적기 인듯하다.

여름엔 쥐약..

13:28 - 대륙봉

마구 흔들린 촛점에 피곤함이 느껴지지 않는가?

누가? 찍사가 ㅋㅋㅋ


15:00 - 만남의 광장

오늘은 여기까지^^

바로 코앞에 불응령이 시작 되지만, 약속된 회식장소가 바로아래 초읍인 관계로..

어린이 대공원에서 합류

공원입구 막걸리집에 진을 치고있던 수칠이 일행을 만나 동석함.

현미 인사를 끝으로 바이~

즐거운 산행 이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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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비산(광양)-2011.3.16

2011. 3. 17. 18:37 from 山 이야기

쫓비산(광양)

2011.3.16

매화꽃의 향연이 벌어질 전남 광양의 쫓비산으로 향한다.

구글궤적


고도표 - 약 9.4km에 고도 540m로 나타난다.


산행궤적 - 궤적과 지도의 매칭이 딱 떨어지지 않는다.

10:40 - 관동마을 기점 산행시작


평일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산객들로 붐빈다.

잠시 휴식

기대와는 달리 매화가 채 피지도 않았다.

간간히 눈에띄는 매화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 산행구간은 섬진강을 지속적으로 보게되는..


활주로 신입회원 김영진 과장

그동안 꾸준히 운동을 했다는게 거짓인 아님을 입증.

동네 산행(?)으로 다져진 체력이 오늘 유감없이 발휘된다. 좋은 활동 기대해본다.


빠지지 않는 계란과 막걸리 타임.

산행중에는 추위를 느끼지 못했는데, 쉬는 시간이 되면 한기가 느껴질 정도다.

대신에 시야가 깨끗한 장점도 있지만...


멀리 "매봉"이 보인다.

매봉을 돌아 백운산을 도는 코스도 있다는데, 거리가 만만치 않을것 같다.


저기가 갈미봉 이었던가?

짧은시간에 바짝 치고 오르는 숨가쁜 구간 이었다.


12:32~13:06 (중식)

조촐한 음식에 매실주등을 곁들이니 입맛이 돋는다.

평소보다짧은 30분정도의 식사 시간을 가졌다.

은근히 차가운 날씨다.


13:23 - 쫓비산 정상


536m라면 김해 신어산보다 높지 않은 산이지만,

출발점이 해발 18m부터니 실 거리는 이곳이 더 길다.


꽃이 피려면 이달 말은 되어야 할까보다.

허드러진 매화를 기대 했는데 쪼매 아쉽다.


어느새 하산..

1시간 정도만 길었어도 좋았을 텐데..



천진난만...

오늘 산행이 꽤나 즐거웠던 모양 입니다.

4월달 집들이 유효한거죠?^^


진짜로 남매 같습니다.


진짜로 부부 같습니까? ㅋㅋㅋ

아이 징그러


멋진 모습의 신,구 산대장님들


14:18 - 매실농원,산행종료








홍쌍리는상표명이면서 동시에 사장님 이름 이라는..



총 3000여개의 매실장독이 보관되어 있다는..


장독의 바다.




이젠 가셔야죠?



아쉬운 마음에 접사 한컷




구제역 때문에 제대로된 행사가 아니다.

주민이나, 농사짓는분들 모두 아픔이 있는 한해다.

택시를 기다리다 못해 차가 있는곳 까지 도보 결정.

모자란 산행을 보충하면서..


재첩없는 섬진강

이곳의 재첩국은 무늬만 재첩국이라는 카더라 통신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총 산행시간 - 3시간 40분

산행 거리 - 약 10km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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