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덕유
2011.06.15
6월...
벌써 한해의 절반에 섰다.
달콤한 게으름의 유혹에 또 한달을 빈둥거렸다.
2009년 이맘때쯤 홍식이와 덕유 종주길에 올랐다 실패한 경험이 있었는데, 이번에 그 반대쪽으로 오를 코스다.
출발때 부터 GPS셋팅을 잘못하는 바람에 오늘 산행기에서 GPS지도는 아쉽게도 넣을 수없다.
영각사 기점 출발 - 11:07
오늘 산행의 개념을 잡아 봅니다.
국립공원 공식후원 - 라푸마...
공단 직원과 짧은 담소도 나누고...
공단 직원 되는방법,조건,등등등
중간 휴식(계란타임) - 11:40
올때마다 힘들지만, 요런 달콤한 휴식이 산행의 재미를 더한다.
12시가 훌쩍 넘은 시간..
첫 계단을 만났다. 이제부터 시작인가?
아~ 셧터를 누르는 찰라, 용식행님 주먹이 렌즈를 가리는 만행(?)이 ..
찰라는 우주속으로 사라집니다.
ㅋㅋ
덕유산 산군들을 조망하며..
13:10
드디어 남덕유의 상징인 철계단을 접하게 된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보는것 만으로도 땀이 나는듯하다.
그림 예술이네^^
후미조도 힘내시고^^
나도 이런사진 찍고픈데,,찍사의 비애!!
오늘의 중식터가 될 전망대가 눈앞이다.
바위를 누비는 회원님들의 모습이 미니어처 같다.
망원렌즈가 아닌관계로 요런사진이 한계
월리를 찿아라!
끝까지 기다리다 기어코 독사진 남기시는 희~
퍼뜩 오이소~
배고파 눈 돌아가것소~
남덕유 정상
숲사이로 계단이 보인다.
그냥 오르기도 힘든데 이곳까지 계단은 또 어찌 놓았을꼬?
13:25 - 중식
늦은 중식에 생각만큼 음식이 땡기지 않았다.
홍식가 싸온 채소들만 토끼마냥 씹어댄다.
30여분의 식사를 끝내고 다시 진행
거리가 꽤 멀어 보였는데 정상까지 10여분이면 충분했다.
마지막 스퍼트
조금전 점식을 먹었던 자리가 정말 명당자리 였구나..
14:15 - 남덕유 정상
1507미터... 영진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시작 이겠지
타이머 덕분에 오늘은 한장으로 끝냅니다. 단체 인증
14:52 - 월성치
살모사 관찰중
16;03 - 산행종료(황점마을)
탁족으로 산행의 피로를 풀고..
더위에 힘도 들었지만 탁족 만큼이나 상쾌한 산행 이었습니다.
7월엔 어딜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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