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칠보산

2007. 7. 17. 08:27 from 山 이야기

7/15


도상 거리는 약 7.4km정도 나온다.

휴식시간이 포함되서 그런 것인지 거리가 두배로 늘어나있다.


떡바위 마을 초입부를 들어서면서, 산행 경로에 차질이 생겼다.

답사팀이 다녀온 경로는 실제로 내가 걸은 빨간 실선에 해당하는데, 선두에 섰던 분들은

초입부 시그널을 놓쳐버리는 바람에 청색 점선으로 산행이 이루어졌다.

빨간선으로 등로를 잡으셨던 분들은 잦은 암릉 구간과 밧줄타기, 무더위, 배고픔 의 3중고를

겪으셨고, 청 점선으로 등로를 잡으셨던 분들은 끊임없는 계곡길로 시원하고, 편하게 오르셨다고 하니,

향후등로 선택의 기준이 되겠다.

개인적으로는 암릉구간이 상당히 재미가 있었다. 꼭 물이 있어야 시원한건 아니다.

산행 요약 :

11:20 - 들머리(떡바위마을) 출발

13:33 - 정상아래 중식실시

14:15- 정상

16:10 - 하산 완료


초입부 떡바위 마을

도착과 동시에 주변 상인과 사소한 언쟁이 있었다. 너무 돈벌이에 치중하는 상혼이 아쉽다.


총무님의 브이포스

아들녀석의 공식적인 첫 단체산행이다. 짧은 코스라 별 탈은 없겠지만,노파심에 이런저런 잔소리를 하게된다.


전망대에서잠시 쉬는틈에..


이 이사님! 몇장 되지는 않지만 꾸준히 올리고 있습니다. 카페에서 리플좀 달아 주세요~^^*


마사토로 이루어져 있어서 조금씩 미끌린다.

우중 산행에는 유리한 점도 있겠다.



산행거리가 짧은만큼 여유로운 마음으로 산에 오르자던 산행 대장의 말에 공감을 한다...만,

일단 오르기 시작하면 어느새 전투산행이 되어버린다. 아직도 초보라는 뜻이겠지,

그래도,오늘 산행은한결 여유로웠다. 아들녀석 덕분에...


구비구비 봉우리들은 잔잔한 파도의 느낌


허벅지가 튼실한건지, 궁뎅이가 큰건지.. 빌려준 내 등산바지를 암릉에서 해먹었다. 수선이 안될것 같다.^^;


비온뒤라 그런지 시야가 깨끗하다. 간만에 청명한 경치를 즐긴다.


고문님~ 살살 가이소!


"김산"의 간판여성 산악인들


처음 뵙는 pearl님! 반가웠습니다.


이쪽도 암릉, 저쪽도 암릉, 방법없다.


멋지게 암릉을 소화하는횐님들


반질반질하니 잘도 생겼다.



정상에서 보는 아들의 웃음에 흐뭇, 살갑게 살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시원하게 땀을 흘리지 못해서 아쉽다. 세 바가지는 흘려야 되는디~


초보 답지않게 씩씩하게 걸으시던 pearl님 , 자주 오세요^^


道딲았으면 하산!



실루엣은 역시 흑백이다. 어떨땐 화려한 색깔이 되려 촌 스럽게 느껴진다.


반 누드 도촬을 당한후 상반신 촬영만 허락하는 민부장


간만에 따라온 산행에서 난생처음 암릉을 경험하니 어리벙벙한 모양이다. 매달려 본건 철봉이 전부였을걸^^


열심히 다녀서 뱃살좀 빼짜잉~


알탕 한번에 아드레날린 만땅! 여름 산행의 묘미를 조금 맛보았겠지?


올망졸망 징검다리도 실컷 경험하고..


수세기 동안 호흡을 맞추었을 자연의 소리에 감동 먹는다.



호젓한 오솔길을 뒤로하고 산행을 마무리한다.


김산에서 준비한 삼계탕은 정말 일미 였다.

"초복"... 뻘뻘 땀흘리며 맛나게 먹은 삼계탕은 아마도 올 여름 산행의 에너지원이 될것같다.

즐거웠슴다. 김산 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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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akgg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