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7.29
표충사 - 층층폭포
운문사를 거쳐 가지산으로 갈 예정으로 운문사에 도착 했으나, 어처구니 없게도 운문사를 기점으로는
등산을 할 수 없단다. 황당한 마음을 뒤로하고, 일단 표충사로 차를 달렸다.
시간을 너무 허비해서, 층층폭포까지만 가기로한다.
휴일이라 계곡들이 수많은 피서객들에 점령 당했다.
절내 주차장은 아무래도 하산시 붐빌것 같아서 아랫쪽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걸어가기로 했다. 궤적이 다시 제모습을 찾으서 기쁘다.
층층폭포에서 다시 재약산까지 오를까 하다가 알탕 재미에 그냥 눌러 앉았다.
알탕 도중에 천둥소리와 함께 억수같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시원하기 한량없었다.
그냥 폭포
층층폭포인줄 알고 한껏 기분을 내고있는데, 하산하던 아가씨가 좀더 윗쪽에 층층폭포가 있단다.
여기가 틀림없다고 우기니, 아가씨 왈 "여기는 층층폭포 팻말이 없잖아요"라고 쏘아붙인다.
미치것다. 우이씨~ 젖은 몸으로 다시 오른다.
(벌브모드로 돌아가 있는줄 모르고 찍는 바람에 노출오버.. 흑백으로 변환했다.)
드디어 층층
확실히 아랫쪽 폭포에 비해 규모가 크고 멋이 있다.
산행거리가 짧다보니, 내용이 부실하다.
다음 기회에 확실하게 돌아보리라 다짐하면서 하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