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다리에서 집으로~

2007. 11. 10. 12:00 from 山 이야기

2007.10.08

선암다리~천문대~연지공원

날씨도 무척좋고, 내장산 산행의 몸풀이도 할겸 늘상 찾는 선암다리 구간에 들었다.

정상까지 가보고, 혹시나 부족한 생각이 든다면 천문대까지 진행해볼생각으로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지금 사용하는"신어무척"지도에는 천문대가 표시되어 있지 않기때문에

어떤 경로로 들머리를 잡아야 될런지 조금 막막했다.

선암다리 구간에서의 컨디션은 아주 좋았다.

호흡의 가쁨조차 없을 정도로 체력이 향상되었음을 느꼈다.

돚대산 구간에서약간의 고통을 느끼는게 정상인데, 오늘은 전혀 그렇지않다. 기분이 좋았다.

신어서봉 아래에서 홍식에게 전화를 했다.

천문대방향 하산길을 물어보기 위해서 였는데 은하사쪽으로 완전히 하산한후

도로를 건너란다. 뻔한 길은 가기도 싫었고, 아래를 내려다보니 가야 CC가 훤히 보였다.

가야 CC만 관통을하면 뭔가 길이 보일것 같아서 신어서봉으로 올라

가야CC로 내려섰다.

골퍼들을 지나 한참이나 되었을 산악회 시그널을따라 들머리를 잡았다.

일단 골프장에서 벗어나는것 까지는 성공을 했는데, 천문대 들머리 잡기가 만만치 않았다.

그냥 편하게 도로를 따라가면 문제가 없었을텐데 산길을 고집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사유지로 들어가게 되었고, 한동안 헤매다 다시 큰 도로로 탈출하는 시행착오를

겪었다. "진작 도로를 이용할걸..." 그래도 이게 재미아닌가?^^

천문대까지는 큰 어려움이 없었고, 짧지만 등산로가 있어서 지루한 아스팔트와는

작별을 했다.

하산길은 김해 운동장과, 구산동 노브힐 골프연습장 으로 갈라지는데,

어느쪽으로 하산하던 큰 차이는 없다.

오늘은 연습장 방향으로 하산하여 연지공원에서 산행을 마무리 했다.

나름, 새로운 산행로를 찾았다는것에 무척 만족스러운 하루가 되었다.

언제까지 길만 따라다닐런지 알수 없지만 내발로걷고, 땀흘리고,그리고

목적지에서 안도감을 느낄수 있는 이 솔직한행위가 나는 너무 좋다.

그래서또 산에 오를것이고...,




산행요약:

10:50 - 선암 들머리 산행시작

11:34- 돚대산

12:34 - 신어동봉

12:42 - 신어산 정상

13:10 - 신어서봉

14:45~15:10 - 천문대입구/중식

15:40 - 김해 천문대

16:28 - 연지공원 도착/산행종료 총 5시간38분

'山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프스 산장~배내봉071120  (1) 2007.11.26
화왕산 - 07.11.15  (0) 2007.11.18
내장산 - 07.11.04~05  (0) 2007.11.05
지리산종주(화대종주 2007.10.21~23)  (0) 2007.10.24
석남사~표충사  (0) 2007.10.18
Posted by bakgg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