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산(학심이골) - 09.06.14

2007년 8월에꼭 같은 코스로 김산과 함께했던 기억이 난다.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나의 산행기를 펼쳐보면 피부에 와 닿을 정도로 실감이 난다.

어쨌거나, 약간씩 산이 정비된 것만 빼면변함없이 산은 그곳에 있었다.

사람도,느낌도, 막걸리맛도 모두 변하는데...


구글궤적


고도표
들머리인 석남터널이 고도600을 상회하니, 실제로 600여 미터만 오르면되는 편한 코스다.


가지~운문 궤적


들머리 - 석남터널



간단한 인사후 즐거운 산행을 시작한다.

이른 더위에 녹녹치않은 산행이 예상된다.


09:40

가자! 식아~


10:36 - 전망대에서..

가파른 계단을 올라 땀을식힌다.

1시간여 올랐을 뿐인데, 땀통이 되었다.

7월,8월은 어떻게다닐런지 벌써 걱정이다.


반대편에서 조망한 전망대

저 꼭대기에서 이곳까지 10여분 소요 되었다.

해가 갈수록 힘이든건 나만의 느낌인가?


으로 당겨보니 조기 홍식이가 보인다. ㅋㅋㅋ

20여분만 더 진행을 하면 가지산 정상.


올려본 정상부 암릉구간


10:58 - 가지산 정상(1240m)

지난번과 별반 달라진게 없다.

정상부의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며 회원님들을 기다린다.


어디가 정상인지?


운문산 방향


전임 회장님



김산 회원님들이 속속정상에 도착하시고...


찌뿌린 날씨에 조망이 좋지못함이 못내 아쉽다.


언능 오이라!




기어코 독사진은 박아야 것다 이말이제?


간만에 산애와 한컷!


가지산 번지없는 주막
땀을 식혔으니, 목도 축여야겠지?^^

감칠맛 나는 막걸리를 두세 순배 들이키니, 띵~ 하다.

한참가야 하는디...


가지산 견공

점잖게 않은 폼이 예사롭지가 않다.

서당개 삼년에 풍월을 읊는다느데, 산개 삼년이면 무었을 읊을라나?

쥔장이 그랬는지, 산객이 그랬는지 녀석의 눈섭이 걸작이다.



중식 - 11:44~12:05
07년 산행때는 쌀바위에서 비를 맞으며 점심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

오늘도 날씨가 심상치않다.


쌀바위 - 12:22

예전에 없던 목제 데크가 설치 되었다.

깔끔하니 좋기는 하다.








가지산에 오면 굶을 염려가 없단다.

쌀바위에서 쌀구하고 가지산 가지나물로 반찬하면 된단다.

박감사님의 설득력(?)있는 주장에 고개가 절로 끄덕인다.







학소대 폭포


학심이 계곡


도저히 대충이라도 씻지않으면 안될것 같은 그런날씨.


비가 오려고 그랬나보다.

기어이 오늘도 비가 내린다.

지나가는 소나기 였지만 첫 산행에 비를 만난 산은 묘하게도 비를 자주 맞이하게 되버린다.

이것도 징크스 인가?

가지산, 고헌산, 용제봉이 나에게는 그런 산이다.

재미있다.


운문사 - 15:20

모처럼의 산애사진 인지라 잘 찍어야 되는데, 노출오버가 되어 버렸다.

미안테이~








지난번에 꼼꼼히 보았던 터라, 오늘은 대충대충..



지리한 임도지만 주변의 경관이 너무 마음에 든다.

영알의 최고봉 다운멋진조망과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운문사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멋진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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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요약

09:40 - 석남터널 출발

10:36 - 전망대

10:58 - 가지산 정상(1240m)

11:44~12:05 -중식(헬기장)

12:24 - 삼거리(학심이골)

15:20 - 운문사/산행종료

총 5시간40분(휴식.중식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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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akgg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