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자굴산

2007. 3. 28. 06:07 from 山 이야기


김산 회원 세분의 고향인 의령땅으로 ..

전형적인 경상의 시골 정취를 물씬 풍기는 조용한 고장이었다.

회원님 세분이 찬조 해 주신 돼지수육의 맛은 정말 일품 이었다. 막걸리까지.. 참! 망개떡도 참 맛있었다^^

산행 개념도 - 높지는 않았지만 꽤 먼거리 였죠. (펌 - 푸름산악회)



출발에 앞서 인원점검

출발전날은 아직도 소풍을 가는양 설레기 까지 하다. 아직도 설렘이 가시지않은

회원님들의 미소가 간간히 눈에 들어온다.





단체로다가 그냥

오늘의 총원은 67명.. 엄청나다. 41인승 버스 한대에 마이크로 버스까지 동원 되었다.

새로 뽑은 큰 버스는 언제나 타볼까낭..


드디어 출발~ 진동 자굴산 입구

09시30분 미지의산 자굴산으로 출발 - 한때는 "도굴산"으로도 불리었다는데

이곳 의령 분들께는 무척 실례되는 이름이란다.

古문헌에도 일찍부터 "자굴"이라는 명칭을 썼다고 하는데

이렇게 폄하하는 까닭은 무엔가, 반드시 주의를 할 일이다.



잠시 휴식

조금 걸었더니, 어느새 땀이줄줄~ 그렇찮아도 땀통인데, 봄인듯 아닌듯 아리송한

오늘의 날씨가 더욱 군불을 지핀다.


초입부를 조금 지나면 서서히 오르막이 시작되고, 써레봉 에서 그절정에 다다른다.

아직 멀었다. ㅋㅋㅋ



10시20분 - 절터샘

할만하다. 산세가 녹녹치 않은게 제법 재미가 있다.

이름이 절터샘이니, 옛날엔 이곳에 절이 있었나보다.



정상이 얼마남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의 산행은 산을 세개나 넘어야 한다.


잠시 숨고르기 - 중간그룹

앉은김에 시원한 막걸리 한잔했음 조~옷 겠다.



삼인 삼색



마음이 넉넉한 가이버 행님과 우직한 산행대장



해성아! 경치 좋나?



제법 빡세게 올라왔다. 이곳 구간이 아래위로 초절정 울트라 계단 구간이다.



10시50분 자굴산 정상

먼저 눈에띄는 회원님 부터 모델로 ...헉~ 고개를 돌리시다니..


죄송합니다. 비율이 안맞네요^^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해해 주십시요



언제, 도라지 맛한번 뵈 주이소^^



보기 좋습니다. 함께 산에오르시는 모습이..



정상석을 만지는 요 순간은 항상 금일봉 받는 느낌이다.(감사합니다)

세속적이라도 할 수 없다.무형의 무언가를항상 산으로부터 하사받으니,



오른자의 여유



역시나 보기좋은 - 부부가 같은 취미를 공유한다는건 결코 쉬운일은 아니더라!



중간그룹을 책임진 노~벨 행님







인화 해달라고 하셨죠? ^^ 시간이 쪼매 걸리겠습니다. ㅎㅎㅎ





어딘지도 모르겠다. 잘 아시는 분들께 진작에 자문을 구해둘걸..



한참을 쉬었다. 점심 장소인 한우산으로 GO! GO!



만개하면 지천으로 흐드러질 꽃나무 사이로 . . .

대부분의 등산로가 나무로 뒤덮혀 전진이 어려웠다. 어찌나 매질을 해대는지..



11시 30분 자굴산 탈출 - 입구만 두개?



12시 07분 - 한우산 중식터 집합 / 12시 52분까지 중식 및 휴식





한마디로 산을 망쳐 놓았다. 명분이야 있겠지만, 도저히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



후미조가조금 늦다. 2개조로 나뉘어진 후미조를 기다리며..





고생 하셨습니다.



렌즈뚜껑 찿느라 쇼를 했습니다요^^


부지런하신 박사님 부부 - 어찌나 사진을 빨리 올리시던지 놀랐습니다. 사진도 잘 감상했습니다.




즐거운 식사시간 - 우동 끓이던 산애가 얼마나 귀엽던지 ㅋㅋㅋ

여성 횐님이 싸오신 야채며, 가이버 행님의 땡초김밥, 산애의 국적불명 우동, 모두 특급요리 였습니다.



맛있는기 요기 다있었네?~





촛대바위 - 원로님 말씀에 의하면 전국 어디에나 있는게 촛대 바위란다.

요즘은"초"구경도 어려운데, 형광등 바위는 어떨까?어린사람들이 산에 관심이 있었더라면

아마도 산이름, 바위이름, 길 이름.. 재미났을게다






13시 38분 - 산성산 정상
정상 팻말이 쪼매 거시기 합니다.








스포츠음료 모델 같으십니다 ㅎㅎㅎ.



포스가 느껴지는 포즈





ㅋㅋㅋ



회장니임~ 원샷



벽계리 마을길 - 무척 오랜만에 접해보는 시골이다. 버스가 마을까지 올라오지 않은 덕분(?)에

한적한 마을길을 걸어보았다.



14시 43분산행 종료 - 마을을 가로질러 다리를 건너는 것으로 오늘의 산행을 마친다.





드디어 기다리던 돼지고기 파티 - 풍성한 고기와 맛깔난 막걸리, 쇠주.. 최고였다.

잘먹었습니다.!!





노벨 형님 인기는 상종가

















일붕사 구경도 하고..



신기하다, 경내로 폭포가 흐르다니.. 인공인가??











여기가 불가사의 대법당인가보다. 불상이 벽에 양각 된것인지 확실치 않다. 어두워서 사진이 흔들렸다.



후레쉬가 없는 상태라 10여장을 날려먹었다. 이정도에서 만족해야겠다.



경치는 용궁사 뺨친다.



마지막 이벤트... 축구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산타고, 고기먹고, 절구경하고, 볼 차고.. 정말 내실있는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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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롤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달 부터는 당분간 뵙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함께했던 산행의 즐거움을 간직하고, 다음에 뵐때까지 안산, 즐산 하시고

가내 항상 행복이 깃드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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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akgg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