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 기장 달음산 (587.5m)
날씨가 더울것 같아 서둘러 나선다는게, 어영부영 하는사이에 늦어버렸다.
정확히 러시아워와 맞물려 10시가 다되어 들머리 입구에 도착했다.
10시부터 산행을 시작하니 따가운 햇살을 양껏 누리게 생겼다. 소금도 챙겼으니, 각오는 되었고..
한숨 돌릴 틈도 주지않는 된비알의 포스~
옥정사 안내판을 보고 우회전을 한뒤 바로 좌회전을 해야 하는데,
잘못하여 좌천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들어가 버렸다. 황당~
좌천초교 바로 윗길이니 주의해야겠다.
부.울산 고속도로 아래
에서 바라본 달음산
일단, 달음산과 첫인사를 나누고... 정상이 눈에 확 띈다.
옥정사 방향으로 오르면 된다.
주차는 고가도 아래 대성사 맞은편에 공짜로 하고..
마을을 배경으로 다시 한컷
입구에 설치된 달음산 안내도를 참고삼아..
코스별 대략의 소요시간이 표시되어있다. 지도상에 월음산 표기는 정말 빠져 있었다.
GPS지도상의 월음산도 등산구간에 포함 시켰으면 좋겠다.
옥정사 귀퉁이에 빼꼼히 얼굴을 내민 달음산. 얼만큼의 된비알을 자랑하는지 궁금하다
잠시뒤면 겪을 터이지만..
옥정사에서 조금만 오르면 처음으로 이 이정표를 접하게 되는데,
된비알은 바로 여기서부터 정상까지 쉼 없이 이어진다. 이정표처럼 웃음지을 여유가 없다.
재미난 안내판이다. 나는 잡채 1그릇이네 ㅎㅎㅎ
안전한 길을 버리고 험로로 들어선다.
철재 계단이 설치되어있어 그다지 위험하지 않다.
정상아래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여기까지면 고생 끝이다. 60~70도 정도의 엄청난 경사였다.
요런 계단쯤이야...
정관 신도시
정상은 그다지 높지않다. 게다가, 등산코스도 길지않다. 기껏해야 3시간이면
원점 회귀가 가능하다. 그러나, 지리산등 고산등반에 앞서 전문가,아마츄어 가릴것 없이
연습 산행지로 자주 선택되어지는 알싸한 급경사를 자랑하는 곳이 바로 "달음산"이다.
정말 한달음에 올라서기는 무척 힘든 산인듯 하다.
고리원전, 나사리 해수욕장
멀찌감치 보인다. 짙은 해무가 아쉽다.
바위들도 무척 아름답게 배치되어 있다.
월음산
월음산으로 건너가면 등로가 희미해 진다. 샛길로 또렷이 보이는 등로를 뒤로하고
그냥 전진하면 월음산을 돌아 하산하게 된다.
완전 숲길을 헤치고 나와야 되는데, 여기서 또 풀독이 옮았다.
주차장소인 고가도가 한눈에 조망된다.
자세히 보면 내 차가 보일 만큼 가까운 거리다.
시원스레 동해안 감상을 못한게 정말 아쉽다.
등산로가 심플(?)해서 좋다. 도저히 알바의 여지가 없다. 나같은 길치라 하더라도...
헉~ 안심 스테이크 1인분.. 솔직히 56분만에 오르기에는 벅찬 느낌이다. 초심자들은 무척
곤혹스러움을 느낄것이다.
하산길에 올려본 달음 정상.. 아쉽다. 쪼매...
월음산
아시아드 CC가 조그맣게 보인다.
희미한 등로를 따르다 보면, 하산완료시 까지 숲길로 이어진다.
하산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원점 회귀가 되어야 하나, 공사구간을 피한다는게 광산마을 쪽으로
들어서게 되었다. 기존의 등산로보다 조금 우회해서 전형적인 시골마을 구경도 해볼만하다.
시골 마을이라고는 하지만, 개량주택에 깨끗하기 까지 했다.
작지만 아기자기하고, 교훈(?)을 주는 좋은 산 이었다.
'山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남해 망운산 (1) | 2007.06.15 |
|---|---|
| 금정-백양 종주기 (0) | 2007.06.09 |
| 신어 - 까치산 (0) | 2007.05.25 |
| 낙남정맥 1구간(신어산 종주) (0) | 2007.05.04 |
| 신어산(선암다리 - 은하사) (0) | 2007.05.01 |
